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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길도 윤선도 원림 일원 꽃단장

총 12,240㎡ 규모에 유채꽃과 구절초 파종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9.01.19 19:23
  • 수정 2019.01.19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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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길면은 국가지정 문화재 명승 제34호인 윤선도 원림 일원을 재정비하고 유채꽃과 구절초를 파종했다고 밝혔다.

먼저 세연정 인근 잡초 제거와 바닥 고르기를 마친 후 5,400㎡에 유채 씨를 파종하였고, 곡수당 일원에는 방치된 칡넝쿨과 잡목을 제거하여 바닥을 고른 후 6,840㎡ 규모의 대지에 구절초와 유채 씨를 뿌렸다.

내년 봄이 되면 윤선도 원림 일대에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길면은 국가지정문화재(윤선도원림, 예송리 상록수림, 정자리 황칠나무, 예작도 감탕나무)와 향토유적지(고 김양제고택, 중암사지 팔각부도, 송시열암각시문, 보길 숙인김해김씨 열녀비) 등 역사가 깊은 고장이다.

또한 자연경관이 빼어나 공룡알 해변, 망끝 전망대, 예송리 해수욕장 등이 있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이성용 보길면장은 “내년 5월 윤선도 문화축제를 앞두고 새 단장을 시작했다.”며 “전통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는 보길도를 가꾸어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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