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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질문에 조의장 즉석민원 처리, 청소년들 “와~”

완도군 청소년 기자단 15명, 지난 18일 완도군의회 찾아 조인호 의장과 특별인터뷰 가져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9.01.19 15:34
  • 수정 2019.01.1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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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청소년기자단이 완도군의회 조인호 의장을 지난 18일 찾아 완도군의 정책과 제도 등 우리 지역의 다양한 분야에 대해 특별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조인호 의장은 인터뷰 전 분위기 개선과 긴강감 완화를 위해 본인 소개와 지방의회와 지방의원들의 역할에 대해 설명한 후 인터뷰를 실시했다.

인터뷰는 “경도빌딩 철거에 대한 원인과 해결 과정 및 사후 활용 방안”, “조례 입안 시 가장 어려웠던 사례” 등 우리 군정추진 및 의회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과  “관내 청소년 문화 예술활동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 “청소년 인구감소에 따른 관내 학생 외부 유출 최소화 방안”등 청소년 지원대책에 대해 인터뷰 내내 청소년이라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날카롭고 예리한 질문들이 이어졌다.

이날 안대섭 기자의 질문 중, 인공폭포 앞에 화분은 왜? 행사 때만 설치하고 행사가 끝나면 치우냐는 질문에, 조인호 의장은 즉석에서 행정 공무원에게 전화를 걸어 사유에 대해 묻고, 관리상 어려움이 있어 일단은 철거한 것이라고 답변했다.

인터뷰에 참석한 부수정 기자(완도고등학교 2학년)는 “청소년 기자단들을 위해 귀중한 시간을 내어 주신 조인호 의장님에게 감사를 표하고, 모든 질문에 대해 성심성의를 다한 답변으로 오늘 참석한 청소년기자단들이 매우 만족스럽고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우리 군민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조례 발의 및 정책들을 많이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이에 조인호 의장은 “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이자 자산인 만큼 의회에서도 항상 관심을 갖고 관내 청소년들 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청소년 지원 대책을 강구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도 청소년 기자단은 (사)장보고 아카데미와 완도신문의 주관으로 완도고등학교 부수정 학생 외 14명으로 구성하여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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