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완도군, 문화재 사업 추진 박차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9.01.19 15:00
  • 수정 2019.01.19 15:01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구 당사도 등대 국가문화재 등록과 문화재 관련 신규 사업 추진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1900년대 만들어진 완도군 소안면 구 당사도 등대는 일본 제국주의의 수탈을 막기 위해 소안도 주민들과 의병들이 1909년 의거를 일으킨 역사적 장소로 항일 독립운동 문화유산으로써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10월 1일 국가지정 등록문화재 제731호로 지정되었다.

한편 군은 ‘이순신 호국 관광벨트 사업’을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으며 사업의 일환으로 ‘완도 묘당도 이충무공 기념공원 조성사업’, ‘이순신․진린 장군 선양사업’, ‘가리포진 자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완도 묘당도 이충무공 기념공원 조성 사업’은 전시 영상관 건립, 관왕묘 재건, 이순신 생태공원 조성 사업 등이 포함돼 있으며 총 사업비 85억 중 현재 50억 원이 확보되어 2019년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삼도수군통제영 재건, 봉수대․옛 활터 복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이순신․진린 장군 선양사업’은 예정 사업비 190억 원으로 현재 완도군 고금면에 위치한 해남도 지표 조사 및 시굴 조사를 이번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왜구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설진된 가리포진에 대한 ‘가리포진 자원화 사업’은 예정 사업비 90억 원이며, 지난 8월 가리포진 지표 조사가 완료되어 현재는 가리포진 시발굴 조사 용역 중에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문화재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순신 호국 관광벨트 사업’ 등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중앙부처에 방문하여 사업을 건의하는 등 사업비 확보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완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