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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발전에 청산농협이 적극적 참여해야”

이성표 청산농협 조합장 출마자 본사 방문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8.11.16 10:10
  • 수정 2018.12.1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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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농협 조합장 출마 예정자인 이성표 전 청산면 번영회장이 지난 14일 본사를 방문했다.

이 전 회장은 “재정 건전성이 우수한 청산농협이 경영평가 후, 젊은 조합원을 유치하지 못하고 지역예수금과 경제사업 부분, 기준치에 미치지 못한 잉여 배당금 때문에 합병 권고를 받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며 “지역 농협이 합병 된다는 것은 지역으로써는 큰 손실이다. 협동조합은 단순한 사업 이익만을 추구하는 게 아니라 그 지역 전반에 걸친 농수산과 경제 문화 관광 등에 있어 자립과 자조, 그리고 협동의 원칙을 바탕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구축해 나가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특히나, 고령화로 인한 농사를 포기하는 폐농가가 많은데, 이는 자치단체의 힘만으론 불가능하며, 특화작물 개발 육성을 통해 청산도를 찾는 관광객에 판매할 수 있는 농협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여기에 그동안 지역발전과 관련해 지자체에 의존했던 부분이 많았는데, 앞으로는 청산농협이 적극적인 능동적인 참여로써 지역발전을 이뤄가야 한다고.

또 많은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요구사항을 최대한 농협사업에 반영해야하며 농민조합원들의 이용이 많은 구매사업품목 확대취급과 이용실적을 전산화하여 이용조합원에 대한 이용고 배당사업을 확대하며 농산물판매사업도 점차 확대하는 등 농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하여 조합원들의 편익을 도모하고 농가소득 실익증대에 최선을 다해가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성표 전 회장은 서울 중대부속 중고교 졸업, 육군 만기전역, 수협 25년 근무, 청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완도경찰서 행정발전위원, 완도군 소통화합위원, 청산면 번영회장, 청산면 지역발전위원장의 경력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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