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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확한 근거로 보도해야...본문서체 크기 더 키워라

[2018 완도신문 독자위원회] 3차 독자위원회 개최

  • 박주성 기자 pressmania@naver.com
  • 입력 2018.09.03 10:46
  • 수정 2018.09.0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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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2018 완도신문 독자위원회가 7월 20일 본보 편집국에서 열렸다. 이날 김경석 독자위원장을 비롯해 이경희 위원, 박현 위원, 차행순 위원 총 4명의 위원이 참석했다.(서을윤 위원은 개인 사정으로 불참) 이날 독자위원회는 지방선거 이후, 완도신문 보도 중심으로 평가 진행됐다.                        

김경석 위원장
날씨도 무덥고 바쁜데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 지방선거 기간 완도신문 주관 후보자 초청 토론회 준비와 참여에 감사드리면서 지방선거 이후 완도신문 평가의 말을 해달라!

박현 위원
기사 중, 완도군의 인사 문제에 2신이 비선실세로 움직인다는 보도가 있던데, 큰 이슈네요. 어느 정도 근거를 갖고 얘기를 하는 건지? 그런데 완도군의 인사가 비선실세에 의해 좌우지된다면 큰일이다. 명확한 근거가 있으면 뿌리를 뽑아야 한다. 이런 부분은 심층 취재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

김경석 위원장
취재원이 확실이 들은 건가? 이 기사와 관련해 어떤 부분은 반기는 사람도 있겠고 어떤 사람은 내가 실세인데 하는 사람도 있을테고, 여하튼 좀 더 팩트를 확인해서 보도에 신경 써 달라. 완도신문에 돌봄 교실과 관련한 기사가 보도됐는데, 이와 관련한 이야기 좀 해달라.    

박주성 기자
돌봄교실과 관련해선 학부모 말만 들으면 학교측에 비판이 많은데, 양쪽 입장을 모두 들어봐야 한다. 일단 방학 전에 기사가 나와야 했는데, 맞벌이 부부로 방학 1주일 전에 제보가 들어왔다.
학교에서도 통보가 왔다.
오후엔 돌봄교사가 안된다는데, 학교측에서도 6월말에 교육청에서 들었다고 했다. 돌봄 교사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면서 이러한 일이 발생했고, 학교도 노력을 기울였다고. 특히 예산이 부족해 추가 확보를 해야 하는데 여의치 않았으며, 완도중초만 그런 것이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이런 경우가 많다고.

차행순 위원
현재도 공무원이 많은 편인데 또 공무원을 뽑는다는 보도가 있더라. 이와 관련해 알고 싶다.

박주성 기자
지난 2월 달에 문재인 대통령이새 정부의 중앙권한을 지방정부에 이양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완도군에서는 외부 용역을 통해 국(局), 단(團) 조직기구 설치를 통한 지역현안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행정환경의 능동적인 변화를 위해 전담조직을 신설하여 그에 따른 사무분장 재정비를 위해 조직을 개편에 나섰다.
의회가 심의하는 과정에 있다.

김경석 위원장
완도신문이 젊은사람 위주로 나온 게 아닌가 생각한다.
연세드신 분은 눈이 어두워 보기가 힘들다. 글씨 크게 해달라! 그리고 돈사 문제 어떻게 보느냐?

박현 위원
민선 7기 완도군정에서 지켜봐야 할 것이 해양헬스케어산업이다. 이 산업의 핵심은 건강과 먹거리인데, 청정 지역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풍력발전도 기타 민자 유치 산업도 지역사회에서 심도 있는 고민이 필요할 때다.
이를 군수는 독단적인 결단보단 종합적으로 봐야한다.
의회도 진행된 사항을 꾸준하게 지켜봐야한다.
그리고 군수는 1년 정도 지켜 본 후 평가하면 좋겠다.
의회도 의정활동 평가를 해야 하고, 정례회하면 완도신문 독자위원회가 참여하면 좋겠다.

김경석 위원장
민생과 관련한 부분, 편집국에서 취재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말 해 달라.

이경희 위원
대체적으로 기름값이 비싸다.
이곳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외지로 나갈 때도 완도는 비싸서  일부로 외부에 나가 기름을 넣고 들어온다고 한다.

김경석 위원장
기름값은 보통 10원 20원은 차이가 나야하는데, 완도는 가격이  모두 똑같다. 1원까지도 똑같은데, 본인들은 담합이 아니라고 한다.

모 위원
미담기사 발굴로 사람냄새 나는 스토리텔링 지면을 기대한다.
또 지금 보면 5일제로 주말이면 공무원 가족들이 쇼핑하러 밖으러 많이 빠져 나간다고 한다.
그리고 지역 학교 보내게 해야 하는데 공무원 자녀들을 모두 외지로 보내고 있다. 이런 부분은 과감하게 취재가 안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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