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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을 품은 소안, 나라사랑 노래해

지난 13일 제28회 소안항일운동기념 추모제 및 제10회 전국학생문예 백일장 대회 열려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8.07.27 15:20
  • 수정 2018.07.2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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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소안항일운동기념 추모제 및 제10회 전국학생문예 백일장 대회가 대한광복회 결성의 날인 지난 13일 소안항일문화 창조센터에서 1천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열렸다.

이제왕 부회장의 헌화와 분향으로 시작한 추모제는 홍종의 작가의 “노래를 품은 섬 소안도”책 헌정, 한국문인협회 정관웅 강진지부장의 시낭송, 소안중학교 공연팀의 당사도 등대 습격  의병의거 재현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대욱 회장은 인사말에서 "소안도는 1909년 당사도 등대 습격 의병의거 사건, 13년에 걸친 토지 소유권 소송 승리, 사립소안학교 설립, 수의위친계, 소안배달청년회 창립 등을 통해 줄기차게 조국 광복을 외쳤던 항일의 성지다. 항일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1년 365일 전 면민이 집집마다 태극기를 게양해 선조들의 얼을 고취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학생문예 백일장 대회에서는 기존 시, 수필, 독후감상문, 그리기외에도 동화로 쓴 소안도 이야기책인 ‘노래를 품은 섬 소안도’(홍종의, 국민서관)의 발간을 기념해 이 책의 독후감 부문도 신설해 운영했다.

대회 대상(보훈처장상)에는 이지환(소안중3/사진)/최우수상(광주지방보훈청장상) 최민서(완도초6) (전라남도도지사상) 유수빈(완도초6) (전라남도교육감상) 김건(완도고2) (전라남도도의회장상) 최주현(완도고2) 학생이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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