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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농협 신지지점 금융교실 운영 호평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8.07.27 08:24
  • 수정 2018.07.2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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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민들을 대상으로 전화 및 금융사기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완도농협 신지지점이 운영한 금융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금융교실은 완도농협 신지지점(박명성 지점장)이 주관하고 신지면사무소가 후원하여 18일 신지면 문화센터에서 열렸다. 금융교실에는 이송현 신지면장, 박명성 농협신지지점장을 비롯해 신지면 여성농어업인 50여 명이 참석했다.

금융교실 운영 목적은 신지면 농어업인들은 물론 어린이들에게 금융지식을 함양시켜 안전하게 금융거래를 하도록 도와주고 보이스피싱 및 금융사기에 슬기롭게 대처하게 하는데 있다.

주요 교육은 전화 및 금융사기 예방요령, 금융거래에 따른 신용관리 방법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강사로 나선 박명성 신지지점장은 바쁜 업무 중에도 금융감독원에서 인증하는 금융전문 강사 자격증을 취득하였으며, 해박한 지식으로 알기 쉽고 흥미롭게 교육을 진행하여 호평을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대곡리 전미자 씨는 “금융사기 대처 요령 뿐 아니라 금융거래를 하면서 가볍게 생각하여 흘려버리기 쉬운 금융거래 상식을 습득할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교육을 후원한 이송현 신지면장은 “날로 지능화 되고 고도화된 수법으로 서민들을 노리는 사기꾼들로부터 피해를 예방하는데 금융교실 이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교육생들이 제2의 강사가 되어 이웃주민들에게 널리 전파하여 금융사기 없는 살기 좋은 신지면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지농협 관계자는 7월말까지 노인회, 영농회장단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실을 운영하며, 이후에는 청소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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