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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 완도지구협의회 '한마음 축제' 성료

올해 원로회원 초청 축제와 북한 미역보내기 성금.장학금 전달 차 실내로 장소 변경돼 치러져

  • 박주성 기자 pressmania@naver.com
  • 입력 2018.07.15 18:22
  • 수정 2018.07.1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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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완도지구 협의회가 지난 6월 28일 농어민체육센터에서 역대 회장과 원로회원들, 완도지구 12개 단위 회원 등 350여명 참가한 가운데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적십자 완도협의회 한마음축제는 매년 수석공원에서 환경정화 사업을 겸해 진행됐는데, 올해는 원로회원 초청 축제와 장학금 전달 차 실내로 장소가 변경돼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보고수산물축제 때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 수익사업(파전)에서 얻은 수익금으로 북한 미역보내기 성금 100만원과 관내 모범고등학생 6명을 대상으로 각각 30만원씩 장학금이 전달됐다.

특히 자체기금과 후원을 받아 이벤트 기획사를 부르지 않고 적십자 완도 협의회 지구 임원들이 1·2부 행사를 진행하고, 음식도 지구별로 준비해 와 회원들이 하나되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차행순 회장은 “올해 한마음 축제는 39년의 적십자 완도지구 역사를 써주신 원로회원님들의 노고에 경의를 드리는 자리이며, 취약계층 가정과 학생들 밑반찬 나눔과 라오스에 교실 지어주기 등 끊임없는 자발적 봉사, 모범학생들에게 우리나라의 일꾼들임을 명심하길 주문하는 자리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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