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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의회, 8대 원 구성 후 첫 임시회 개회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일정…2018년도 군정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 등 청취

  • 박주성 기자 pressmania@naver.com
  • 입력 2018.07.15 17:29
  • 수정 2018.07.1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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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의회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25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제8대 군의회 개원 이후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하는 임시회로 2018년도 완도군이 추진하고 있는 군정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 등이 주요 내용이다.

군의회는 임시회 개회 후 의원선서와 의원윤리강령을 낭독하고 태풍‘쁘라삐룬’피해 대비로 전격 취소된 제8대 완도군의회 출범 개원식을 대신했다.

조인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제8대 완도군의회가 출범하여 군민의 기대화 축복 속에 첫 임시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저를 비롯해 8대 의회 의원 모두는 군민의 행복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우리 군의 미래를 지키는 청지기로서 법과 제도라는 원칙 아래 민의를 받들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말했다.

동료의원들에게는“8대 완도군의회는 동료 의원 간 소통과 화합을 기반으로 군민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의회라는 목표로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이다. 군민의 작은 소리도 귀담아 듣고 소수의견도 존중하는 열린 의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함께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요청했다.

집행부에게는“때로는 견제와 감시자라는 위치에서 의도치 않은 갈등과 반목으로 상처를 낼 수도 있다. 각자의 소임은 다르지만 지역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추구하는 지향점은 동일할 것이다”면서“서로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상호 견제와 균형 속에 군정의 문제점을 함께 풀어가고, 제3의 대안을 마련해 가는 진정한 동반자가 되길 희망한다”고 일성했다.

끝으로 조 의장은 “많이 듣고 많이 배우겠다. 늘 경청하는 의회가 되겠다. 8대 완도군의회가 맡은 바 소임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과 사랑을 부탁 드린다”면서 개회사를 마무리했다.

의회는 10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임시회 회기와 관계공무원 출석 등을 상정·의결했다. 

11일부터 3일간은 군정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청취 일정이 진행된다. 실·과·소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는 △10일 기획예산실, 주민복지과, 자치행정과, 세무회계과 △11일 민원봉사과, 경제산업과, 관광정책과, 문화체육과, 해양수산정책과 △12일 수산양식과, 농업축산과, 환경산림과, 지역개발과, 안전건설과, 농업기술센터 △보건의료원, 상하수도사업소, 장보고유적관리사업소 순이다.

마지막날인 16일엔 상임위별 조례안 등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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