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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재 "더 이상 안 됩니다, 이번에는 꼭 바꿉시다!"

[6.13 지방선거 특집]완도군수 / 기호 4번 박삼재 민주평화당 후보 출마의 변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8.06.02 17:42
  • 수정 2018.06.03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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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본보에서는 2018년 6`13지방선거와 관련해 후보 등록자에  한해 지방선거 관련 서면 질의서를 보내, 회신 된 후보의  답변을 언단의장에 게재한다. (지면 할애의 형평성을 고려해 각 후보자가 보내 온 내용의 일부는 편집됐음을 전하며, 오류된  내용에 대해서는 편집국에 문의하면 정정할 것을 밝힌다)

1. 출마의 변
군민 모두가 행복했던 청정수도 완도의 현 주소는 과연 어떤 모습입니까?
완도경제의 근간이 된 전복 및 해조류 산업이 가격 폭락으로 주민들의 근심과 고통이 날이 갈수록 깊어져 가고 있으며, 암울한 장래에 대해 절망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매년 봄철이면 완도 시가지에 넘쳐나던 관광객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러다가는 우리 모두 굶어 죽겠다”라는 어느 음식점 주인의 푸념소리가 아직도 내 귓전을 울리고 있습니다. 평소 이론보다는 현장에서 실제 운영하며 경험했던 실천형 일꾼이 필요할 때입니다.
저는 군민들을 주인으로 모시겠습니다.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담보하는 변환소와 송전탑 설치, 해상풍력발전 설치, 난립하는 태양광 설치등 주요 현안사업들을 과감히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문화관광산업을 활성화시켜 소득과 문화가 어우러진 품격있는 고장으로 만들어 가고 가장 시급한 젊은이들의 일자리 창출, 노인복지 문제, 인구감소 문제, 숙원사업 해결에도 군민들과 소통하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 존경하는 인물은 누구인가?
김대중 전 대통령님!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은 외세에 의해 분단된 민족의 미래를 우리 힘으로 열고자하는 역사적인 사건이었습니다. 남과 북의 지도자가 합의한 공동선언은 착실하게 추진되어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등의 경제협력 뿐만 아니라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등 사회문화교류가 활발하게 진쟁되어 한반도에 평화의 기운이 널리 펴졌습니다. 이를 전세계가 환영했고, 한민족의 위상이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권은 두 정상의 역사적인 합의를 무시하고, 남북이 서로 적대시하던 과거로 회귀시켰습니다. 그 결과 한반도는 또다시 긴장이 조성되고 북한 핵 위협은 한층 고조되고 말았습니다. 한국의 민주주의와 평화, 세계인권개선노력, IMF 경제위기극복,  IT강국으로 국가페레다임 전환 남북평화회담으로 한반도 평화정책, 한국인최초 노벨평화상 등 많은 업적을 남긴 분으로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다”라는 신념으로 오직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일생을 바친 분(대통령)이기 때문입니다.

3. 자신의 1번공약(핵심공약)은?
완도의 주력산업인 수산업을 살려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해야 합니다.  
- 수산물 전매 제도 도입.
* 지역 난개발문제(해상풍력발전, 변환소 설치, 송전탑 건설 등)를 군민의 뜻에 따라 해결하겠습니다.
- 군민과 전문가들의 참여로 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군민들의 뜻이 관철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침체된 문화, 관광산업을 활성화시켜 주민소득증대에 기여 하겠습니다.
- 도서 실정에 맞는 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도서민 참여형 축제로 실행
* 영세한 1인 자영업자들이 고용보험에 가입해 실업에 대비할 수 있도록 1인 자영업자들의 고용보험 가입을 지원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불공정한 거래 관행을 없에 소상공인과 자영업 시장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제도적 장치도 만들겠습니다.
* 고위공직자, 지역민 등으로 구성된 군수 직속 ‘지역경제발전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습니다.

4. 후보자 본인이 생각하는 자신의 강점은?
들꽃은 아무도 돌보아주지 않는다고 하죠. 오로지 스스로 살아남아야 한다고.
들꽃은 홀로 살아남기 위해 여러 가지 생존 방식을 터득해 낸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들꽃은 홀로 살아가지 않습니다. 한 가지 식물만 자라는 곳은 사람이 가꾸는 밭뿐입니다. 밭작물은 사람이 돌보지 않으면 살아가지 못합니다. 들꽃이 자라는 곳에는 여러 풀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지요,
저 박삼재는 꽃길만을 걷지 않고 들풀처럼 살아왔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스스로 서기'와 '함께 연대하기'. 들꽃들이 터득한 지혜가 우리 삶에서도 여전히 필요하고 생각합니다. 완도군의 모든 현안은 완도군의 주인인 군민들의 충분한 여론을 수렴하여 시행할 것입니다.
이제 더 이상 지금 완도군의 행정 책임자로서는 우리 군의 미래를 기대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군수는 군민들이 만들어준 군민의 심부름꾼입니다.
저 박삼재를 군민들의 심부름꾼으로 선택해 주신다면 제가 여러분의 충실한 심부름꾼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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