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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흥초,책이 왜 이렇게 맛있어요?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8.04.28 16:25
  • 수정 2018.04.2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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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화흥초등학교(교장 이권재)는 지난 7일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창의력과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키고 일상생활 속에서 독서·토론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토요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토요 독서토론 프로그램’은 다양한 독서 활동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책을 읽고 창의적 자기 표현력을 길러 독서를 즐거워할 수 있도록 4월부터 총 10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이 날은 도서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로렌차일드, 국민서관)를 읽고 저학년은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 싫어하는 음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편식하는 친구를 위해 음식의 이름 꾸미기 활동을 진행했다. 고학년은 급식을 다 먹어야 하는가에 대한 주제로 심도있는 토론을 나누어 학생들의 수준에 따라 독서토론 방법을 달리하여 운영하였다. 또한 도서와 관련지어 건강하고 맛있는 김밥 만들기는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어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토요 독서토론 프로그램에 참여한 5학년 최은서 학생은 “옛날에 책 먹는 여우라는 책을 읽었는데 왜 책을 먹었는지 알 것 같아요. 오늘 친구들과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니 책이 정말 맛있어요. 다른 책은 어떤 맛일지 너무 궁금해요.”라며 즐거움을 표현했다
 
화흥초는 앞으로도 2018학년도 전라남도교육청 지정 독서토론수업선도학교로 깨달음과 질문이 있는 독서토론수업, 감성이 살아있는 독서토론수업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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