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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전복(주), 캐나다 수출시장 교두보 마련

2년 연속 냉동제품 수출 계약에다 '전복가공제품' 수출 진행까지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8.04.28 09:21
  • 수정 2018.04.2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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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전복주식회사(대표이사 김형수)가 캐나다 현지 대형유통업체와 2년 연속 냉동자숙전복 수출계약 성공은 물론 전복가공 제품수출 까지 진행하기로 하는 등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안정적인 교두보를 마련했다.

완도전복(주)에 따르면 캐나다 현지 대형유통업체인 F사는 완도군의 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와 신우철 군수의 다양한 해외시장개척단 홍보를 통해 청정지역 완도전복에 대한 국제적인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던 시기인 2017년 전남도청과 광주·전남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지원으로 참가한 북미수출상담회에서 수출계약을 체결한 업체로서, 캐나다 전지역과 미국 서부지역까지 대형마트 및 식당에 수산물을 납품하는 유통 전문업체이다.

완도전복(주)는 2017년 계약에 따라 증숙냉동제품 1차 약 5.4톤 (2017년 6월09일), 2차 약 4.5톤 (2018년 1월10일)을 수출한 바 있으며, 이번 추가수출 상담 및 타가공제품 판촉을 위해 김형수 대표이사가 캐나다 벤쿠버에 소재한 F사를 직접방문 하여(2018년 4월4일∼4월7일), 증숙냉동제품 추가수출 계약(약 35만불 물량, 2018년 4월·6월 선적 예정)을 체결함은 물론 가공제품 수출까지 진행하기로 합의하였다고 한다.

완도전복(주)에 따르면 기(旣)수출한 증숙냉동제품은 캐나다의 T&T마트 및 Wal마트와 중국식당 등에 식자재로 납품되었으며, 김형수 대표이사는 금번 수출상담시 마트와 몇몇 식당을 방문한 결과에 대해“지금까지 캐나다 시장은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및 칠레산 냉동전복 중심으로 유통되고 있었으나, 당사의 증숙냉동전복은 저가의 중국산과는 다른 프리미엄(Premium)급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었다. 물론 이는 ▲청정지역 완도산전복의 품질을 담보로 한 특화된 냉동기술과 바이어의 니즈에 적합한 제품생산 노력 ▲세련된 포장 디자인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한 성공사례로 볼 수 있다 ”라며 현지의 반응을 전하였다.

특히 캐나다 F사는 냉동자숙전복 뿐 아니라, 완도전복주식회사가 준비한 다양한 가공제품에 대해 여러차례 까다로운 시식 품평회를 가진 것으로 알려지며, 이를 통해 “전복초, 완도전복전복장, 꼬마전복장 등”몇몇 제품에 대해서는 간편식을 선호하는 식(食)문화 트렌드에 부합 할 수 있는 제품들이라며 상당한 만족감을 표시하며 수출상담을 진행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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