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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희망나눔운동' 상호 협력키로

‘따뜻한 동행, 아름다운 나눔’ 실천 캠페인 약속, 장학금.컴퓨터.도서.교육수강권.생필품 등 2억원 상당 후원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8.04.09 16:37
  • 수정 2018.04.0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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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아동,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회장 김정안)과 손을 잡고 ‘희망나눔연결운동’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지난 30일 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김정안 회장, 재경완도군향우회 양광용회장, 재경청산면향우회 김인수 사무국장, 군청 실과소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취약계층 아동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장학금, 컴퓨터, 장학도서, 교육수강권 및 생필품 등 2억원 상당의 후원이 2년 동안 완도군 관내 저소득층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지원된다.

특히, 도서지역으로 형성되어 교육환경이 열악한 완도군으로서는 이번 협약이 인터넷 강의 수강권 등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한다.

앞서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회장 김정안)은 가뭄 장기화로 극심한 식수난을 겪고 있는 노화, 보길 그리고 군외면 섬지역에 생수 90톤(2ℓ 42,400병)을 지원하여 식수난 해결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이어, 협약식에 참석한 재경완도군향우회 양광용 회장도 생수 2만병(1,150만원 상당)을 지원하는 선행을 베풀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정안 회장은 “수혜아동들이 다양한 교육과 문화체험을 통해 꿈을 키우고 지역사회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완도군과 함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희망을 나누는사람들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법적 테두리 안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지역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설립된 (사)희망을나누는 사람들은 ‘희망나눔’을 실천하는 교육복지 후원기관으로 ▲희망나눔 장학사업 ▲장학도서 지원사업▲문화체험 지원사업 ▲교복 지원사업▲컴퓨터 및 현물지원사업등 다양한 교육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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