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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중지세 도의원1, 무얼 살려야 하나[도의원 가 선거구 관전포인트]현직 우세냐? 민주당 우세냐? 인물론이냐?
김형진 기자 | 승인 2018.04.08 18:44

이번 완도군 지방선거에서 군수 선거와 관련해 지역정가의 분석은 비교적 싱거운 승부를 예측하고 있지만, 도의원 1선거구는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질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2014년 지방선거에선 더불어 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의 이철 후보, 현 도의원인 박현호 후보, 그리고 이주열 후보가 맞붙은 가운데, 이철 후보7340표 41.08%, 무소속 이주열 후보 2945표 16.48%, 무소속 박현호 후보 7582표로 42.43%를 차지하며 이철 후보를 242표 차이로 따돌리면서 도의원에 올랐다.

당시 완도읍의 득표를 보면 이철 후보가 3705표, 이주열  후보 1925표, 박현호 후보 4029표를 얻었다. 2강 1약의 구도 속에서 노화에서는 이 후보와 박 후보가 서로 박빙, 소안에서는 이철 후보가, 보길에선 박현호 후보가 앞섰다. 결국 승부는 완도읍에서 결정됐다는 분석인데, 지역정객 김 모 씨는 "지난 도의원 1선거구는 이주열 후보의 등장이 결정적 변수가 됐으며 이주열 후보가 얻은 유효표 중, 이철 후보쪽이 60~70%: 박현호 후보쪽이 30~40%, 결국 박현호 후보보다는 이철 후보의 표를 더 많이 가져갔을 것이다"고 말했다. 더불어 "지난 도의원 선거는 민주당을 선점해 있던 '이철 대 반 이철'의 구도로써 이철 후보에 대한 호불호 선거였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선거는 군수 후보였던 김신 예비후보가 도의원으로 선회하면서 지난번처럼 3파전의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선거의 주요 이슈는 '현직을 심판하는 동시에 현직의 우세론일지?' 아니면 '이철 후보의 호불호 보단 국정지지율의 상한가를 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민주당 후보의 우세론일지?' 또는 '무관의 긴 설움을 겪고 있는 김신 후보가 대세를 얻느냐?'는게 이번 선거의 관전 포인트다.

현재 판세는 백중지세.

이철 예비후보가 우세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정객 정 모 씨는  "그동안 이철 예비후보에 제기되던 비호감에 대해 이 후보가 이를 얼마나 완화시켰는지가 관건이다"며 "현재 전남 도백에 출사표를 던진 김영록 전 장관이 민주당 공천을 받느냐? 또 4월 말에 이뤄지는 남북정상회담이 어떻게 귀결되느냐에 따라 희비가 갈릴 것이다"고 분석했다.

김신 예비후보가 우세할 것이라고 밝힌 이 모 씨는 "김 후보의 경우엔 당세의 도움을 거의 받지 못할 것이다"며 "결국은 인물론과 지역현안에 대해 얼마나 깊숙하게 파고 들어가느냐?가 승부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읍권 변환소 사업과 관련해 윤영일 국회의원이 국정감사를 통해 백지화에 대한 역할을 적극적으로 보인다면 대의에 힘을 얻을 것이다"고 분석했다.

박현호 예비후보의 우세를 점치는 박 모 씨는 "모 고교에서 학생들의 모의선거에서 학생들의 열띤 토론 후 박현호 후보가 이겼다"면서 "완도읍에서 이철 예비후보와 김신 예비후보의 난타전이 이뤄질 경우, 두 후보에 대한 비호감 여론은 박현호 예비후보에게 쏠릴 것이고 지역적으로 연고를 가졌다는 점과 현직 프레미엄까지 감안한다면 숭부는 박 후보가 주도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형진 기자  943325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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