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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청산도 슬로걷기축제 교통 대책 추진

임시주차장 확보·관광객 및 주민들 교통 지도 협조 당부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8.04.07 16:21
  • 수정 2018.04.0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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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은 오는 4월 7일부터 5월 7일까지 31일간 개최되는 ‘2018청산도슬로걷기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교통 대책을 마련했다.

매년 관광객 20만 명 이상이 찾아오는 완도의 대표 축제인 청산도 슬로 걷기 축제는 청산 및 제주 입도객들의 완도 여객선 터미널 인근 도로의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 체증으로 관광객과 주민들의 불편이 잇따랐다.

올해는 지난 1월 9일 완도항여객선터미널 준공으로 기존 여객선 터미널 부지에 주차장이 조성되어 주차공간이 지난해에 비해 더욱 늘었으며, 추가적으로 완도항 제3부두 어선정박시설 배후부지에 승용차(1,000대)와 대형버스(150대)를 주차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 해양항만과의 협조로 임시 주차장을 조성했다.

또한, 관광객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서 청산․제주방면 도로 노면 표시, 주차장 안내 및 여객선 터미널 유도 입간판 및 플래카드를 4월 6일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걷기축제 기간 동안 관광객이 몰리는 공휴일에는 공무원과 경찰, 웃음 택시회 등 38여명을 여객선 터미널 인근 도로에 배치하여 교통 통제 및 임시 주차장 안내 등 교통근무를 추진하기로 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관광객이 즐거운 마음으로 2018청산 슬로 걷기 축제를 즐기고 갈 수 있도록 교통지도요원의 여객선 터미널 인근 교통통제에 관광객들과 군민 모두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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