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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출마예상자, 허궁회 신지번영회장 본사 방문

  • 김형진 기자 94332564@hanmail.net
  • 입력 2018.02.15 13:51
  • 수정 2018.02.1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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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군의원 다선거구에 출마가 예상되고 있는 허궁희 신지번영회장이 지난 7일 본사를 방문했다.

신 회장은 "완도군이 해양헬스케어산업단지에 선정된 것은 신지 뿐만 아니라 완도군 전체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해양기후, 해수, 해양생물, 해니(갯벌) 등 해양자원이 가지고 있는 보건의학적 가치를 이용해 질병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신지면에서는 위원회를 발족해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현재 국내 최초로 친환경 해변으로 인정받은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은 세계적인 해수욕장으로 손꼽히고 있지만, 점점 관광객들이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신지만의 고유한 문화를 결합시키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나 완도지역은 조선의 서예예술을 중흥케 한 원교 이광사. 시조 문학의 별 이세보. 마마를 물리친 지석영. 완도군을 세운 이도재. 자산어보를 쓴 정약전 등 역사적으로 민족사에 이름을 남기고 큰 성취를 이룬 이들의 귀양지와 귀양살이에 관한 이야기들도 많다."고 전했다.

"그런데 역사문화유적지와 완도로 유배온 사람들이 머물렀던 집터 등에 이정표나 표시판. 안내판이 거의 없어 완도사람도 찾아가기가 어려운데 이러한 선조들의 이야기를 담은 문화의 거리 등을 조성한다면 타지역 사람은 숨은 보물찾기를 하는 기분이 들 것이다"고 전하면서 이러한 문화와 관광지를 결합시키는 이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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