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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군수 “문화예술단체 의견 긍정 검토, 지원”

지난 17일 '완도문화 발전' 위한 완도문화원 생활예술단체 회원들과 면담

  • 박주성 기자 pressmania@naver.com
  • 입력 2018.01.21 17:34
  • 수정 2018.01.2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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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군수가 지난 17일 오후 5시 완도문화원 산하 21개 생활예술단체와 '완도문화 발전'을 위한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은 완도문화원 산하 총 21개 단체 대표 및 회원들과 신 군수를 포함해 안봉일 관광정책과장과 이정국 관광진흥 담당, 최영미 평생교육 담당 등이 배석했다.

이들은 미리 완도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의견을 정리해 신 군수에게 전달했다. 의견 전달은 완도문화원 문화예술공연위원회 민경신 실무위원이 맡았는데 크게 요약하면 지역축제 문화공연 지역 문화예술단체 30~40% 할애, 싱싱콘서트 지역 문화예술단체에 일임, 문화예술단체 소통창구 문화원으로 일원화,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관심과 지원, 문화예술단체 연습공간 확보 등이다.

대부분의 요구사항에 대한 답변은 긍정적이었으며, 특히 지역축제 지역문화예술단체 할애부분과 싱싱콘서트 지역 문화예술단체 일임에 대한 답변은 참석자들의 큰호응을 얻었다.

지역축제 문화공연에 지역 문화예술단체 30~40% 할애에 대해서 안봉일 과장은“각종 축제위원회를 통해 논의·결정하겠다. 가급적 확대하는 쪽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내놨다.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는 싱싱콘서트를 위해 지역 문화예술단체에 일임해 줄 수 없느냐는 요구에는 신 군수가 과감하게 “일정기간 민간에 맡겨봐라. 잘하면 더욱 확대하고 못하면 다시 군에서 회수해 처리하면 될 것 아니냐”고 대답했다.

문화예술단체 소통 창구 문화원 일원화도 신 군수는 “오히려 군 입장에서는 일정부분 반기는 부분이다”고 대답했으며, 업무담당도 “문화원으로 일정부분 예산을 주어 문화예술 활성화 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요구사항에 대해서도 신 군수는 “문화예술 분야에 더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 문화예술단체 연습공간 확보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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