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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올해 들어 벌써 임산부 2건 긴급이송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8.01.13 09:27
  • 수정 2018.01.1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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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영암)는 지난 6일 완도군 노화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이송에 나섰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6일 오후 9시 55분경 완도군 노화도에 거주하는 손모씨(35세, 여)가 양수가 터져 출산이 임박하다며 노화보건지소에서 완도해경 상황실로 긴급이송을 요청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함정 및 연안구조정을 급파, 신고접수 10분 만에 현장에 도착하여 환자와 보호자를 편승시킨 후 원격의료시스템을 이용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며 오후 22시 35분경 땅끝항에 도착해 대기 중인 119구조대에게 응급환자를 인계했다.

김영암 서장은 “국민이 부르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든 달려가는 든든한 해양경찰이 되겠다.”며 “바다가족의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언제든지 우리 해양경찰을 찾아 달라”고 전했다.

한편 완도해경은 지난 5일에도 출산이 임박한 임산부를 이송하여 바다가족의 생명지킴이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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