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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문(謝過文)

완도군청 기획예산실 예산계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8.01.10 17:20
  • 수정 2018.01.1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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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신문 1113호에 “우연히 예산계장을 군청 1층 현관에서 만나 인사를 하게 됐는데 계장은 아주 부드러운 목소리로 ‘궁금한 것은 좀 물어보시지, 아무튼 예산에 관심을 가져줘서 저희들이 빛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건넸다.”는 말과 관련해 <코끼리 다리 부여잡은 예산계장의 ‘비아냥’>이라는 박주성 기자의 칼럼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말과 관련해 박주성 기자에게는 전혀 다른 의도는 없었으며, 그 며칠 전 만나 “예산과 관련해 궁금한 것은 계장님한테 언제든지 전화해서 물어보겠다”는 박주성 기자의 말에 대한 화답으로, 언론의 지적을 보다 겸허하게 받아들이고자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본의 아니게 연구용역 남발 지적 기사와 함께 오해를 불러 일으키고 인격적인 모독을 둔 것처럼 내비쳐져 지역사회에 파문을 불러 일으킨 점에 대해서는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또한 예산과 관련한 지역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따끔한 지적으로 포용하고, 주민의 요구가 더욱 다양해지는 지방자치시대, 완도군청 예산계에서는 주민들의 완도군 예산바로알기 등 주민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운영하는 등 효과적인 정책에 나설 예정입니다.

모쪼록 군민을 대신해 정론직필(正論直筆)하고자 취재활동을 펼쳤던 박주성 기자와 완도신문 독자, 그리고 완도군민에게 심심(心心)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8. 1. 4

                               완도군청 기획예산실 예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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