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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면 어촌계단 수산물 폐자재 수거 등 환경 대청결운동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7.12.09 13:43
  • 수정 2017.12.0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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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면 어촌계단은 지난 4일 고금대교 인근 해안가에 바다 정화 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청결운동은 손기천 어촌계 단장을 비롯한 회원 30여명이 참여하여 대형마대를 이용하여 수산물 폐자재를 집중 수거했다.  이 해역은 조수간만의 차이가 없어 항상 바닷물이 들어 있고 모서리 귀퉁이로 형성되어 사람과 차량 통행이 어려운 지역으로 인근에서 밀려오는 쓰레기가 산더미 처럼 쌓인 취약지역이다. 

이에 어촌계는 소형어선을 이용하여 사각지대로 인력을 수송뿐 아니라 지주김과 매생이 양식장에서 사용한 대나무, 스치로품, 부유물 등 강한 조류의 영향으로 해안가로 밀려와 오랫동안 연안 자갈층에 파뭍혀 있는 실정이다. 뿐만아니라 수거된 수산물 폐자재는 대형마대를 담아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밧줄로 단단히 고정하여 공한지에 적치한후 위탁처리 할 계획이다.

손기천 단장은 "양식어장에서 폐자재 등 해양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 등 어업인의 의식개혁이 어느때 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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