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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빙그레시네마, 관람객 1만명 돌파

지난달 22일 개관 57일 만에…1만번째 관람객 영화문화상품권 선물 받아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7.12.02 09:11
  • 수정 2017.12.0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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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번째 관람객인 김보람(완도읍) 씨와 빙그레시네마 황은경 관장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완도군의 작은 영화관 ‘완도 빙그레시네마’가 지역 내 문화공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2일 1만 번째 관람객을 돌파했다.

하루 평균 관람객 180명으로 지난 9월 26일 개관이후 57일 만에 누적 관람객 1만 명을 넘어섰다. 이날 1만 번째 관람객에게는 영화문화상품권 선물을 전달했다.

빙그레시네마 관계자는 “전국의 작은 영화관이 개관 후 수개월이 지나서 1만 명을 돌파하는데 타 시군과 다른 섬으로 구성된 우리지역에서 57일 만에 관람객 1만 명이 넘는 것은 예상 밖의 일이다.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덕분이다”고 말했다.

작은영화관인 빙그레시네마는 관람료가 인근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의 절반 수준인 5000원으로 경제적으로 부담 없이 최신 개봉영화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완도군은 지난 1981년 완도극장 폐관 이후 36년 동안 영화관이 없었다. 완도 빙그레시네마는 2개 상영관으로 상영관마다 1일 6회씩, 모두 12회 상영하고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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