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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시민사회 “군의원 후보 내겠다”'얼마나 민심의 지지 받을 것인가' 관건...정관범.박인철 군의원 부담감
김형진 기자 | 승인 2017.12.01 20:31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한 정치 이슈 중 하나는 완도시민사회에서 과연 후보자를 낼 것인가다.
또 후보자를 냈을 경우, 얼마나 민심의 지지를 받느냐?와 여기에 시민사회에서 후보자를 낼 경우, 그동안 완도양심세력들의 지지를 받아왔던 정관범 군의원이나 박인철 군의원이 재선에 나설 경우 그들 표심에는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다.

그동안 완도 지역에서는 민주화운동세력이나 시민사회에서 활동했던 이들은 무소속이나 민주당을 선택해 정치활동을 펼쳤다. 이같은 선택은 진보 정당에 대한 대중성의 한계, 지역 유권자 의식 때문이었지만, 내년 선거에선 진보정당이자 민주노동당의 전신격인 민중당에서는 후보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현재 지역 활동가이자 민주민생 완도행동 대표, 민중당 완도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영신 위원장은 "정당의 목표는 정권을 창출해 집권을 해야 하는 것으로써, 현재 대한민국은 지난 박근혜 정권의 탄핵과 함께 적폐 청산이 화두 돼 어느 때보다 양심적인 정치인이 선호 받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완도의 경우엔 지자체 단체장과 도의원 군의원이 민주당 일색으로 특히 의회의 경우엔 군정 견제 감시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그러며 "민주주의는 다양성이고 다원성이다. 이제는 다양한 정치세력들이 군의회에 입성해 다원화된 사회를 대변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내년 군의원 선거와 관련해 김 위원장은 "현재 완도군 군의원 <가>선거구에서는 이 모 씨, <나>선거구에서는 김 모 씨 등 2명이 준비 중이며 조율해 나가고 있다. 내년 1월 중, 최종적으로 1명이 나갈 지, 2명이 나갈 지 결정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현재 완도시민사회세력으로 평가되는 집단은 완도 공공비정규직 노조, 완도 학교비정규직 노조, 민주민생완도행동, 행복공동체 울림, 완도 전교조 등이 활동 중이며 정치 활동과 연계해서는 민중당이 조직화 돼 있는 상태다.

김영신 위원장은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해 군의원 가선거구에서 시민사회가 내다보고 있는 득표수는 조직표 1000표와 개인 후보자의 역량에 의한  500표를 더하면 1500표로 당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각에선 시민사회가 후보를 낼 경우, 제6회 도지사 선거 때 통합진보당으로 나선 이성수 후보가 완도 전체에서 3,459표(10.83%)를 차지했기에 민중당에게 최소 300~500표의 표심을 안겨줘 정관범 군의원과 박인철 군의원에겐 적잖이 부담이 될 것이란 관측도 내놓고 있다.

선거 방법과 관련해 김영신 위원장은 "지역사회에서 선거비용이 과도하다는 여론이 만만찮고 군의원 선거에 보통 3억 이상을 쓴다는 말이 공공연하다"며 "후보를 낼 경우엔 선거비용을 최대한 아끼는 선거 방법으로 sns서포터즈 운영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젊은 정당의 이미지로 승부를 내겠다"는 포부다.

"또, 확성기를 장착한 대형차량은 자제하고 오토바이 유세, 자전거 유세 등 젊고 참신한 방법을 꾀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형진 기자  943325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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