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보건의료원·농업축산과와 완도농협이 지난 9일 완도여자중학교에서 ‘아침밥을 먹어요!’와 ‘완도쌀 애용하기’ 공동캠페인을 전개했다.

‘아침밥을 먹어요!’ 캠페인은 보건의료원이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침밥을 챙겨먹는 올바른 식습관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시작한 프로젝트다.

이번 캠페인에서 보건의료원은 완도중학교와 완도여자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장기 결식이 미치는 영양불균형을 인식시켜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영양섭취를 통한 건강식습관을 기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아침밥 대용으로 간편한 떡과 두유를 제공하여 참여율을 높였다.   

김선종 보건의료원장은  “아침밥 대용으로 간편한 떡을 활용한다면 지역 쌀소비 촉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청소년기 학생들의 건강한 아침을 위해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참여하는 캠페인 횟수를 늘려 아침 밥 먹기 운동을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9일 공동으로 캠페인을 전개한 농업축산과와 완도농협도 완도군에서 생산되는 햅쌀500g을 학생들에서 무료로 나누어 주어 큰 호응을 받았다.

이들 두 기관에서는 최근 완도쌀이 미질이 높아지고 밥맛이 좋아져 외부에서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지만 아직 군민들 인식이 크게 바뀌지 않았다는 판단에 홍보에 적극 주력하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