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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6일, 올해 완도 수험생 276명 응시

지난해 284명보다 8명 감소, 248명만 완도고 수험장 배치…전남은 478명 줄어든 1만7,718명

  • 박주성 기자 pressmania@naver.com
  • 입력 2017.11.17 14:55
  • 수정 2017.11.1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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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목) 치러지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6일 남은 가운데 완도 전체 수험생은 276명이 응시한다. 지난해 284명보다 8명이 감소한 수치다.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전남의 수능 수험생은 1만7,718명이 47개 시험장에서 응시하며, 전년대비 478명이 감소했다. 응시자 유형은 재학생 1만 5,573명, 졸업생 1,872명, 검정고시 273명이다. 

완도 수험생 현황은 완도고등학교 193명, 완도수산고등학교 1명, 노화고등학교 39명, 고금고등학교 16명, 약산고등학교 15명, 금일고등학교 12명으로 총 276명이다. 이 중 완도고, 완도수고, 노화고는 완도고 10개 시험장이 배치됐고 고금고, 약산고, 금일고는 강진고에 시험장이 배치됐다.

또한 전남도교육청은 노화, 금일 등을 포함한 8개 도서지역 시험장에서 응시하는 수험생 174명에게 1인당 교통비와 숙박비 7만원을 지원한다.

수능 응시료 면제대상도 확대됐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뿐 아니라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대상자도 응시수수료가 면제된다. 응시수수료는 4개 영역 이하이면 3만 7,000원, 5개 영역 4만2,000원, 6개 영역 4만 7,000원이다.

한편, 올해 수능의 특징은 영어영역이 처음으로 절대평가로 바뀐다는 것이다. 9등급으로 나눠 원점수 기준 90점 이상이면 1등급, 80~89점은 2등급, 70~79점은 3등급 등 순이다. 나머지 영역은 상대평가다. 국어는 문·이과 공통시험이며, 수학영역은 문·이과에 따라 가형(이과)나 나형(문과)을 선택하면 된다. 사회, 과학 등 탐구영역은 최대 2과목까지, 제2외국어·한문은 1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직업탐구는 전문계열 전문교과를 86단위 이상 이수한 수험생은 응시할 수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에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되고, 수능 성적표 자체를 받을 수 없다.

수험생들은 수능시험 전날인 15일 응시원서를 접수한 학교에서 수험표를 받은 후 시험실 위치를 확인하고, 16일 시험 당일에는 오전 8시10분까지 반드시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12월 6일 수능 채점결과는 발표된다.

시험 당일 관공서와 국영 기업체, 금융기관, 연구기관, 기타 50인 이상 사업체, 시험장으로 지정되지 않은 학교 등은 출근 및 등교시간이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된다.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은  경찰 순찰차와 119 등에 문의하면 긴급 수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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