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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Go! 약산초등학교 어린이 해외문화탐방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7.11.08 09:38
  • 수정 2017.11.0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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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산초등학교(교장 노광식)에서는 제2회 약산어린이 해외 문화탐방을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3박4일로 일본(오사카, 나라, 교토 일원)으로 떠난다.

이 행사는 2015년 첫회를 시작으로 올해부터는 추후 3년마다 실시할 계획이며 약산초등학교 4,5,6학년 학생 26명과 인솔교사 5명, 학부모대표 1명이 참가한다. 행사재원은 3천만원(후원 50%, 기금 40%, 자담 10%)이며 양광용 약산교육문화재단 이사장이 1,500만원을 후원하였고, 지난 6. 28. 제1회 약산면장배 나눔 체육대회를 통해 기금 1,200만원을 마련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학부모 대표는 약산의 꿈나무들에게 세상을 보는 보다 넓은 마음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이번 해외문화탐방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주요 탐방코스는 나라현 호류지에 있는 백제 기술자들에 의해 건축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탑인 호류지 5층탑을 보면서 우리 조상들의 뛰어난 건축술과 우수성을 확인하고, 교토의 신넨자카-니넨자카를 방문하여 오래된 일본풍 가옥과 거리를 느껴보고, 탐방 3일째는 오사카로 이동하여 하루 일정을 전부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관람하면서 영화 제작과정과 세트장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안태호 면장은 “이번 약산어린이 해외 문화탐방이 우리 지역 어린이들에게 큰 활력소가 되어 이 나라의 대들보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며 “특히 일본은 옛 조상인 백제로부터 문화․종교적인 영향을 많이 받았던 나라로서 두 나라의 생활양식이나 사고방식, 공통점과 차이점을 학습해보는 좋은 경험이 되리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해외 문화탐방의 기회가 주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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