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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예비후보등록, 내년 3월 2일부터 시작

완도 국민의 당 후보, 박현호 김신 박삼재 등만 밝혀져...군의원 후보군 중엔 김근수 유일

  • 김형진 기자 94332564@hanmail.net
  • 입력 2017.11.08 08:43
  • 수정 2017.11.0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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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내년 6월 13일 치러진다. 아직 많이 남은 것 같지만 연말이 지나면 곧바로 선거 일정이 시작된다.
우선 2018년 1월 15일까지 선거인명부 작성을 위한 인구수 등에 대한 집계가 이뤄지고 2월 13일부터는 본격적인 선거 분위기가 무르익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부터 도지사나 교육감에 나서는 이들이 예비후보자등록을 신청할 수 있다. 도의원과 군의원, 군수 선거의 경우, 3월 2일부터 예비후보자등록이 시작된다.

이러한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당 출마입지자나 당원들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도지사로 누가 출전할 것인지에 이목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일단,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가 6·13 지방선거 전남도지사 출마 의지를 밝힌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대항마로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출마 가능성이 제기됐다.
현재 국민의당 도지사 후보군으로는 박지원 의원과 주승용 의원, 황주홍 의원 등 현역 국회의원들이 경쟁하고 있다.
현재는 주승용 의원과 박지원 의원이 박빙의 상태에서 경쟁하는 모양새다.

지역 내 국민의당 입후보 예정자들에겐 아무래도 전남 서부권 인지도가 높은 박지원 의원이 후보가 됐을 때, 자신들의 선거 국면 또한 유리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반면, 정객 김 모씨는 "주승용 의원의 경우엔, 과거 도지사 후보로 나섰을 때 면단위까지 조직화를 꾀해 지역에서는 국민의당으로 출전하는 후보자의 경우, 주 의원이 도지사 후보가 됐을 때 조직적인 도움을 더 받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당 소속으로 출전할 후보군은 현재까진 구체적인 밑그림이 나오지 않는 가운데, 거론 여부조차도 당사자들은 쉬쉬 상태다.
현재 완도 지역에서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해 국민의당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은 군수나 도의원을 겨냥할 것으로 보이는 박현호 현 도의원과 김신 전 의원, 박삼재 전 의장 정도다.

지역 정객 박 모 씨는 "현재 국민의당 입지자들의 경우엔 확실한 입지 표명을 없는 상태다. 이는 공천 방식도 아직은 먼 이야기고, 내년 6월 지방선거 전에라도 야권 내 개혁세력까지 아우르는 '중도·보수통합'과 개헌 등 변수가 많은데 반해, 완도의 경우엔 신우철 현 군수의 입지가 탄탄한 편이라, 국민의당 군수 입지자들의 경우엔 섣불리 입장을 밝힐 수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군의원 선거와 관련해서 김동주 사무국장은 "타지역을 보더라도 완도군의회는 노회한 측면이 있다. 대폭적으로 젊어져야 한다. 개인적으론 40대 중후반 정도면 이해관계가 없어 견제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고 본다. 나아가 군의원을 생계로 삼으면 안된다. 낮에는 생계현장에서 일하고 저녁에는 전문가들과 주민들을 초대해 불빛이 환하게 켜진 의원실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당 군의원 입지자 중 김근수 완도뉴스 대표만이...(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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