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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양숙 의원 "냉난비 지원, 경로담 부담 해소해야"

[2017 군의회 군정 질의 지상중계]허정수 과장 "올해 정산결과 보고 효율적 선택"

  • 박주성 기자 pressmania@naver.com
  • 입력 2017.11.06 17:18
  • 수정 2017.11.0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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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하는 천양숙 의원.


군정질의에 나선 천양숙 의원은 경로당 냉난방비 지원으로 경로당 부담 해소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천 의원은 "완도군에 운영 중인 301개소 중 일반 경로당 236개소와 경로복지센터 53개소 읍면분회 경로당 12개소를 구분해 냉난방비와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는데, 운영비의 추가지원이 없고 태양광 시설이 없는 일반 경로당은 운영사정이 어렵다"고 밝혔다.

허정수 과장은 "현재 노인정 129개소에 태양광이 설치 돼 있는데,  5w 태양광을 설치하게 되면 1500만원이 들어가고 연간 100만원씩 원금을 회수한다고 해도 12~15년 걸리며 설치비가 너무 많이 들어가 비효율적이다"고 답했다. 그러며 "올해 냉난방비 정산결과 보고 행정에서 어느 쪽이 더 효율적인지 판단해 정책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천 의원은 "노화읍을 방문했을 때 주민요구사항으로 노화소안보길에 노인요양원 시설 설치할 수 없느냐?는 질문이 많았다"면서 "현재 이곳 주민들은 고금요양원으로 간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며 "복지과에서 요양원 설립계획을 세워 이곳에도 지을 수 있냐?"고 질의했다.

이에 허정수 과장은 "요양원은 권역별 필요한데, 남산면 쪽에서 항상 요양원 설립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곳 권역은 "보길 로뎀 요양원 있긴 한데 9명 밖에 안된다. 일종의 수익사업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민간투자로 전환한 상태다"며 "요양시설 정비 수준에서 군비 지원을 해야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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