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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산면, 항일운동 기념공원 조성된다

2018년 정부예산안 사업비 8억8백만원 반영 추진 예정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7.10.01 09:40
  • 수정 2017.10.0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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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산면(면장 안태호)에서는 일제 강점기 격렬하게 항일운둥을 펼쳤던 항일 운동지로서 역사적 의의와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며 우수한 자연경관과 더불어 문화적 가치를 지닌 공원을 조성하여 민족독립운동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약산 항일운동 기념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약산면에서는 항일운동 기념공원 조성을 위해 지난 2014년 7월 약산항일운동기념탑 건립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국고보조사업지원 심의결과 보훈처 사업으로 선정되어 지난 8월 2018년 정부예산안에 관련 사업비가 반영되어 8억8백만원의 사업비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약산 항일운동 기념공원은 당초 약산면 관산리 산 121-19 일명 꾸들바 근처에 임야 3,630㎡의 부지를 선정하여 사업을 추진코자 하였으나 기념공원으로서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있어 접근성을 고려한 예정부지 선정을 위해 수차례의 간담회를 갖고 지역 주민이나 관광객의 접근성이 용이한 면소재지 부근에 부지를 물색 중에 있으며 부지가 마련되면 항일운동 기념탑 및 공원이 조성된다.

약산면은 인근 금일, 생일, 금당 등 완도군 동부권 3개 읍면의 해상교통 요충지로서 매년 12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약산 항일운동기념공원이 조성되면 약산면 해안치유의 숲과 약산 당목항 국가어항 개발과 더불어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여 더 많은 관광객방문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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