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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의회, 민생현장 속으로

읍면 민생 투어, 농·어번기 주민 불편 감안. 군민과 대화 많은 시간 할애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7.10.01 09:20
  • 수정 2017.10.0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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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읍 순회방문(주민과의 대화)
완도읍 순회방문(완도항여객터미널 신축공사 현장)


완도군의회는 지난 9월 18일부터 9월 25일까지 8일간 제252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2017년도 하반기 읍·면 민생 투어와 조례안 4건을 심사 의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완도읍을 비롯한 6개 읍·면에 대한 민생 투어를 통해 군민들의 삶의 현장 속에서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주요 현안사업이 부실공사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 점검했다.

또한 완도군 포상조례 전부 개정안 등 4건의 조례안을 심도 있게 심사해 지난 9월 25일 2차 본회의에서 심사 의결했다.

특히, 이번 민생 투어는 각 마을을 대표하는 이장, 부녀회장, 노인회장 등 마을별 최소 인원만을 초청하여 농·어번기 주민 불편을 줄이고, 군민 의견을 많이 듣고자 군민과 대화 시간을 많이 할애 하도록 기획됐다.

또 읍·면정 전반에 관한 추진사항을 보고 받고 현안사업에 대하여는 의회와 집행부, 군민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방안을 마련하고자 노력하는 토론의 장이 되기도 했다.

특히 금년 무더위와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일부 읍면에서는 항구적인 물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제기하며 군과 군의회가 더욱 힘써 줄 것을 요구했다.

답변으로 나선 박종연 의장은 “물 문제만큼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하는 우리들의 문제다” “군과 의회가 힘을 합쳐 노력하고 있지만 결코 쉬운 일 만은 아니다, 군민들의 협조가 적극적으로 필요하다”라며 "의회와 군, 그리고 군민이 함께 슬기롭게 물 문제를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다.

완도군의회에서는 이번 민생 투어에서 건의된 현안사업과 공부가 정리되지 않은 마을 안길의 소유권 분쟁문제 등 민원사항에 대하여는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될 수 있도록 군에 촉구하고 과다한 예산을 수반하는 사항이나 많은 시간이 걸리는 사항은 군과 협력해서 해결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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