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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귀농․귀촌 정착 돕는다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인 6차산업 선진지 견학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7.10.01 09:02
  • 수정 2017.10.0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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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6차 산업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에는 완도군으로 전입한지 5년 이내의 귀농·귀촌인 31명이 참여하여 강진 올바른농장을 견학해 농업과 제조업, 서비스업이 복합된 6차 산업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완도군 귀농어촌인연합회 회장인 황경하 씨(57)는 “무화과 한 가지 아이템을 갖고 생산에서 가공, 판매까지 완벽히 이뤄지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며 “완도에서도 마늘과 비파 등 특산물을 활용해 6차 산업화 상품을 개발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갖는 견학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귀농인 이모씨는 “지역민과 함께 할 수 있어 서로를 이해할 수 있었던 뜻깊은 교육이었다”며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에 맞는 새로운 작물을 시험·연구해 재배기술 보급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완도군 관계자는 “앞으로 귀농·귀촌인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행정이 될 것이며, 완도를 제2의 인생으로 선택한 귀농·귀촌인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새로운 작물을 발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완도 귀농 농가들이 자기만의 농장 색깔과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속적인 선진지 견학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의 농업 역량 강화와 6차 산업화 촉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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