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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심’박준영 변호사, 검찰 개혁위 외부위원 위촉

  • 박주성 기자 pressmania@naver.com
  • 입력 2017.09.22 15:51
  • 수정 2017.09.2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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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 변호사

검찰이 법조계 원로와 교수·변호사 등 외부 인사가 대거 참여하는 자체 개혁기구인 검찰개혁위원회를 발족한 가운데, 외부위원으로 영화 ‘재심’의 실제 주인공인 완도 노화출신 박준영 변호사가 위촉돼 지역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박변호사는 검찰개혁위가 발족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 개혁위 외부위원 위촉소식을 알리고 “기회를 얻은 만큼 소인 있게 문제제기를 계속하겠다”고 앞으로 활동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여러 제반 사정 감안한 실천 가능한 개혁안을 이야기하고 싶다. 피의자의 인권도 중요하고, 피해자의 인권도 중요하다. 그리고 한정된 사법자원의 합리적인 배분도 중요하다. 여러 가지 다양한 가치를 고민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검찰 고위 간부 2명을 포함해 총 18명으로 구성된 검찰개혁위는 올해 연말까지 매주 수요일 회의를 소집해 바람직한 개혁 방안을 논의해 그 결과를 문무일 검찰총장에게 권고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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