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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莞島 갱번]금일 해당화공원엔 해당화가 없다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7.09.18 08:23
  • 수정 2017.09.1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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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4-5월 당시 모 읍장 때 시책사업으로 추진되었던 금일명사십리해수욕장 상단 소나무 숲속에 해당화 1600그루에 달하는 묘목을 식재하여 해당화공원을 조성하여 지난 2012년까지 봄이되면 해당화가 만개하여 그 운치가 장관을 이루었다. 그 이름값으로 금일명사십리해수욕장이 금일해당화해변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최근에 주민이 다시 문제를 제기해 옛명칭으로 환원되었지만 진짜 이유는 해당화공원 현장에 해당회가 없다는 점이다. 지난 2012년 몰아친 블라빈 때풍이 해당화공원을 덮쳐 바닷물을 뒤집어 쓴 해당화가 전부 고사당한 채 현재까지 복원도 안되며 방치되고있다. 그렇다면 해당화공원 간판도 철거하고 현황 소개판도 거기에 있을 이유가 없지 않은가!

지금도 금일관광안내판에 해당화해변을 표기하고 있는데  관광객은 매우 혼란스럽다.

- 완도신문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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