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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방파제서 바다 추락한 20대 익수자 구조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7.09.17 22:30
  • 수정 2017.09.17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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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영암)는 7일 노화도 이목항 방파제 부근을 걷다 발을 헛딛어 바다로 추락한 20대 익수자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6일 밤 11시 55분경 완도군 노화읍 이목항 방파제 부근에서 발을 헛딛어 바다로 추락해 부표를 잡고 있던 이모양(여, 21세)을 지나가던 사람이 발견하고 완도해경에 신고를 했다.

이에 신고를 받은 완도해경은 노화파출소, 해경구조대, 경비함정을 현장에 출동시키고, 현장에 도착한 노화해경파출소 홍경장은 해상에 입수, 레스큐 튜브를 이용하여 익수자 안전확보 이후, 신고 15분만에 익수자를 구조했다.

이후 이모양의 저체온증 호소로 노화보건소로 이동하여 상태를 확인해본 결과 저체온증 이외에 외상 및 특이점이 없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귀가조치 시켰다.

김영암 서장은“최근들어 갯바위나 테트라포트에서 실족 사고가 자주 일어난다”며“야간에 해안가 주변 갯바위나 방파제에선 매우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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