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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의료인회, 금당면에서 사랑의 의술 펼쳐

어르신 400여명 치과ㆍ내과ㆍ정형외과 무료서비스 제공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7.08.19 17:06
  • 수정 2017.08.1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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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브릿지의료인회 의료봉사팀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금당면 금당초․중학교 체육관에서 지역민들에게 사랑의 무료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의료봉사팀은 정성남 탑 정형외과 원장을 비롯해 의과대학생으로 구성된 의료진 10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진료에는 주민들이 병원 내원을 통해서 받을 수 있는 치과, 내과분야, 심전도, 혈압 방사선 및 초음파 검사 등이 포함된 종합의료서비스 진료가 이루어 졌다.

진료를 받은 주민 이모(55세)씨느 “의료낙후지역인 금당면을 방문해 무료 진료를 하는 등 많은 사람에게 의료 혜택을 받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의료봉사활동 단체가 우리면을 자주 방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창희 금당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의료봉사를 위해 우리면을 찾아주신 브릿지의료인회 의료진께 감사 드린다”며, “오늘 참여해주신 의료진들의 재능기부를 통하여 면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금당면과 브릿지의료인회가 자매결연을 통해 열악한 의료 서비스 환경이 해소되어 건강하게 지역민들이 지낼 수 있기를 희망했다.

한편, 브릿지의료인회 의료봉사팀은 2003년부터 어려운 이웃들에게 봉사활동을 펼치기 위해 만든 봉사활동 단체로 희망원, 요양원, 낙도지역 등을 돌며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몽골, 인도네시아, 케냐 등 국외 의료 취약국가를 찾아가 해외 의료봉사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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