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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대교 개통 후, 읍 지역상권 호전 34.1% 응답

수산물 위판권역, 완도읍권 85.0% 개통 전보다 10.7% 증가 반면 마량(강진) 권역 감소

  • 박주성 기자 pressmania@naver.com
  • 입력 2017.08.12 10:43
  • 수정 2017.08.1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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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완도군은 예로부터 다도해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리아스식 해안으로 이루어진 갯벌과 게르마늄 성분이 함유된 맥반석, 초석이 깔려있는 지반층에 해조류가 숲을 이루고 있어 전국 제일의 청정함과 가장 많은 해양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생태수산도시다.
하지만 현재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는 바다생태계의 변화로 이어졌고 그에 따른 기존의 어업활동에도 많은 변화가 필요하게 되었으며, 어촌을 지키는 인구도 고령화단계에서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현실이다.
이러한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완도군은 어업실태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을 파악해 수산정책의 기본방향 및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호남지방통계청과 함께 2017년 1월 11일부터 2017년 1월 24일까지 관내 1,129어가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본지에서는 수산정책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경쟁력 있는 명품 수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실정에 맞춘 통계자료의 효과가 긍정적 결과를 가져오길 기대하면서 이를 기획 연재로 다룬다.

 


10년 후 어촌계의 변화에 대해서는 ‘큰 변화 없음’ 38.2%로 가장 많았고, ‘소수 젊은층 위주로 운영’ ‘품목별 어촌계로 전환’ 응답 순이었다.

수산물 위판 여부 및 위판 권역에 대해서는 현재 ‘수산물 위판 함’으로 응답한 어가가 49.1%이며, 위판하지 않는 경우는 50.9%였다. 권역별은 완도읍권(55.7%)과 동부권(76.5%)은 높은 반면 서부권(13.4%)은 ‘수산물 위판 함’이 낮게 나타났다. 수산물 위판권역은 완도권역 74.3%, 마량(강진)권역 24.1% 순으로 나타났다.(완도읍권 : 완도읍, 군외면, 신지면, 청산면 / 동부권 : 금일읍, 고금면, 약산면, 금당면, 생일면 / 서부권 : 노화읍, 소안면, 보길면)

올해 11월 개통 예정인 신지와 고금을 잇는 장보고대교 개통 이후에 ‘수산물 위판 함’ 51.5%로 개통 전 49.1% 대비 2.4% 증가했다. 위판권역은 개통 이후에 완도권역이 85.0%로 개통 전보다 10.7% 증가하였고, 마량(강진) 권역은 감소했다. 권역별로 개통 전과 비교해 보면 동부권에서 완도권역으로 위판하겠다고 응답한 경우가 83.1%로 24.4% 증가했다.

장보고대교 개통 이후 수산물을 완도권역에 위판하지 않은 이유는 ‘완도권역과 멀어서’가 40.3%로 가장 많았고, ‘낮은 위판가격’ ‘소량 위판 불가능’ 순으로 나타났다. 권역별은 완도읍권은 ‘낮은 위판가격’ 동부권은 ‘완도권역과 멀어서’ 서부권은 ‘소량 위판 불가능’이 높게 나타났다.

장보고대교 개통 이후에 수산물을 완도권역으로 위판하기 위한 유인책으로 ‘지역별 여건에 맞는 지원’이 40.0%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소량 위판 가능’ ‘판매수수료 등 지원’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부권 지역에 ‘위판장 시설 필요’하다고 응답한 경우는 62.5% ‘위판장 시설 필요하지 않음’이 37.5%로 나타났다. 권역별은 동부권은 82.1%가 ‘위판장 시설이 필요’하다고 높게 응답했다.

장보고대교 개통 이후 변화는 ‘완도읍 지역상권 호전’이 34.1%로 가장 많고, ‘큰 변화 없을 것임’이 17.6% 순으로 나타났다. 권역별은 완도읍권과 동부권은 ‘완도읍 지역상권 호전’이, 서부권은 ‘큰 변화 없을 것임’이 높게 나타났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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