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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화산업, 6차산업으로 발돋움 펼치다

해양바이오연구센터, 수산물과 황칠․비파 가공기술실무 교육생 8월 11일까지 모집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7.08.01 11:34
  • 수정 2017.08.0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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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산하 해양바이오연구센터는 도 출연기관으로 2010년 설립이래 기반조성, 연구개발 및 생산서비스 구축하여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시험생산 등의 기업지원과 해조류 및 전복 등 해양생물자원의 고부가가치 산업화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해양바이오산업 인력양성 및 일자리창출을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성과로는 최근 6년동안 169개 기업체에 수출용 통조림(전복 등), 해조류 추출․농축 등 시제품 연평균 258건을 생산지원하였고, 켈프칩, 장보고(전복)빵, 명주다시마 등 29종을 기업과 공동제품 개발하여 산업화를 추진해왔다.

특히 수산식품 가공기업의 수출을 위해 수출수산물 생산가공시설을 등록하고 미FDA공장등록 및 수출가공품 제품등록(전복통조림 3종 등)을 도내 유일하게 실시하여 생산시설을 이용한 수출기반을 조성했다.

이러한 기반조성으로 홍콩, 베트남, 중국, 미국 등 국외박람회에 참가하도록 해외마케팅을 지원하여 지난 2년간 6건에 730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하였고 전복가공기업이 7개사에서 28개사로 증가하고 매출액도 매년 증가추세로 가공산업이 크게 활성화가 됐다.

또한 귀어 귀촌자 및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한 해조류 전복 양식 및 가공기술 교육이 6연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일자리창출에 기여하여 2015년 전국 지자체 일자리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도 상반기 해조류∙전복 양식 및 가공 실무교육을 마치고 하반기 “수산물, 황칠·비파 융복합 가공기술실무 과정”을 전라남도내 미취업자 및 창업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8월 11까지 모집하여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20명을 최종 선발한다.

한편 일자리 창출지원사업은 지역특화자원을 활용한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청년이 돌아오는 완도! 바다에 취직했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현재까지 수료생 105명(2016년기준)중 59명을 취업시켰다.

임영태 해양바이오연구센터장은 “앞으로 우수한 해양자원과 청정해역의 수산물을 더욱 연구개발로 가공산업화하여 마케팅지원 서비스를 통하여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6차산업으로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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