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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리 선수, 한화회장배 금메달 획득

대한사격연맹-한화그룹 공동 전국사격대회서 장애인부 50m 소총 3자세 우승 차지

  • 박주성 기자 pressmania@naver.com
  • 입력 2017.07.22 14:08
  • 수정 2017.07.2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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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가운데가 완도군청 소속 이윤리 선수.


대한사격연맹이 한화그룹과 공동으로 지난달 20일부터 27일까지 충북 청주 종합사격장에서 '2017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는 국가대표 선수 전원을 포함해 학생(초·중·고·대학)부, 일반부, 장애인부까지 총 400여 개 팀 2,7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완도 출신의 이윤리 선수가 장애인부 50m 소총 3자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올림픽 3연패의 신화를 이룬 사격 황제 진종오, 2012년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장미, 리우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종현, 현 세계주니어기록 보유자 유서영 등 세계 정상급 국가대표 명사수들이 총출동해 자웅을 겨뤘다.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는 국내 5대 메이저 사격대회 중 하나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비인기 종목인 사격의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2008년 창설했다.

이윤리  선수는“항상 옆에서 지지해준 남편과 아들 그리고 날 응원해주는 완도군에게 금메달을 걸어주고 싶다”며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하자는 자세로 경기에 임한 것이 메달 획득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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