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소안면사무소에서 고영상 32대 소안면장은 취임식을 갖지 않고 이장단과 직원 간에 상견례로 면정을 시작했다.
고영상 소안면장은 인사말에서 "고향인 소안에서 11년간 공직생활을 했었으며, 16년 만에 면장으로 취임하여 다시 고향에서 근무할 수 있게 배려 해 주신 신우철 군수님께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이어 "고향에서 면정을 이끌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지역 어르신 및 선후배들을 직접 찾아뵙고 민․관이 하나 되어 소안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는 협조 부탁드리며, 인사드리겠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소안의 당면한 현안 업무와 주민 숙원사업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이장 및 관련 사회단체와 논의하여, 합리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면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발전, 주민소득증대, 친절한 행정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하여 고향에서 전력을 다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