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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초 아이들 그림에 빠지다

청산초, 남농미술대전 송재옥 심사위원 초청 미술 축제 개최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7.07.02 10:41
  • 수정 2017.07.0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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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초등학교(교장 이희수) 전교생은 지난 6월 29일 학교 체육관에서 화가를 초청하여 ‘청산 쪽빛 바다그리기’라는 주제로 미술 축제를 개최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 심사위원인 문춘길 송호초 교장선생님과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입상하시고 남농미술대전 심사위원인 전 오룡초 송재옥 교장은 다양한 미술작품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학생들은 표현활동의 기본 원리 및 바다그림 그리는 방법을 배웠다.

이번 미술 축제는 학생들의 문화예술활동을 통한 미술감상 능력을 함양하고, 학교 문화예술교육 기반 구축을 위하여 추진하였다. 미술 작품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직접 미술 작품을 그려봄으로써 미적 세계에 대한 안목을 높이고자 했다. 학생들은 미술교육에서 창의성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일상속에서 만나는 미술에 대하여 어떻게 바라보며 작품을 이해할것인가, 미술 작품을 바라보는 올바른 관점을 가지고 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했다.

미술축제에 참가한 6학년 김나령 학생은 “미술작업을 어떻게 구상하고, 스케치하고, 색칠할 것인가에 대하여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2학년 김유진 학생은 “바다 그림을 그리니까 바다 속에서 수영하고 놀았던 기억이 나서 너무 좋았어요”라고 말하였다. 청산초등학교 이희수 교장선생님은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학생들의 감수성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강조하였으며, 향후 학교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생들이 희망하는 주제를 신청받아 지속적으로 미술체험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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