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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신문, 열린 공간으로 <莞島 갱번> 운영

열린 완도 위한 내용, 완도군민 누구나 익명으로 지면에 게재 가능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7.06.17 10:47
  • 수정 2017.06.1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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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번은 바닷가와 근접한 육지 공간을 이르는 사투리로써 자유 시민들이 자유롭게 토론을 벌였던 아고라(광장)를 완도적 의미에서 차용해 왔다. 아고라! 광장이란 이 말은 예로부터 생활의 중심지이자 문화의 중심지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현재에 와서 광장(아고라)은 박근혜 정권을 탄핵하거나 옹호하는 태극기 집회나 어떤 누군가의 주장에 동의 여부를 떠나 반대 견해까지 자유롭게 표출했다는 점에서 이제 그 중요성은 두 말할 나위가 없다.

광장에 모인다는 것은, 자신과 생각이 똑같은 사람끼리만 모이는 게 아니기 때문에 함께 어울릴 수밖에 없음을 의미한다. 그것은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식을 전제하는 것이다. 본지에서는 여러 생각이 모이는 열린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더 나은 민주주의와 지방자치를 마련코자 이 장을 기획했다. 열린 완도를 위하여 완도군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로운 생각과 입장, 각종 현안 문제를 익명으로 게재해 관련 기관이나 관계자의 입장과 해명까지 들을 수 있도록 본 장을 열어 놓겠다.

● 보내실 곳: 완도신문 편집국
● 전화 061) 555 2580 ● 팩스 061) 555 1888
● 이메일 wando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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