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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읍 명품 다시마 생산 현장 방문

kg당 6,800원 거래, 올해 다시마 작황 좋아…전년도 비해 생산량 증가 예상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7.06.03 10:42
  • 수정 2017.06.0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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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읍(읍장 안환옥)에서는 지난 5월 29일부터 마을을 순회하면서 다시마 생산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전국 다시마의 70%를 생산하는 다시마의 본고장인 금일읍에서는 지난 5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건다시마를 생산하고 있으며 7월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금일읍내에는 다시마 수확을 위해 내외국인 포함하여 1,500여 명의 근로자들이 종사하고 있다.

올해 다시마 작황은 좋은 편이며, 생산량은 날씨가 좋아 전년도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가격은 평균 kg당 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형민 동송이장은 “하루 2번 다시마를 채취해서 건조하고 수확하는 일을 매일 반복하다보니 외국인 근로자들은 힘들어서 못 버티고 보름정도 일하고 돌아가는 실정이다”면서 “날이 갈수록 뻘이 차고 파래가 끼어 수확에 어려움이 있는데 종사자들이 없어서 어려움이 많다”고 애로를 말했다.

안환옥 읍장은 “근로자 확보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최상의 명품 다시마를 생산할 수 있도록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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