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학교간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며, 농어촌 작은학교 희망을 만들기 위해 고금중학교(교장 정순미)와 약산중학교(교장 서장필)는 협동학교군을 운영하고 있다.
협동학교군 운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5월 30일 고금중학교에서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인성중심 수업나눔 및 신규교사 수업 컨설팅을 실시하였다. 고금중 영어교사(박세현)는 1학년을 대상으로 ‘3. My family Weekend’ 단원으로 수업을 공개했다. ‘anumemory’를 이용한 단어 복습, 스마트폰을 이용한 형성평가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활기찬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나눔 후 협의회실에 모여 협의회 및 신규교사 컨설팅을 실시했다. 직소모형, 월드카페 등 수업의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학생참여중심수업 방법을 공유하고 신규교사들의 학습지도 생활지도의 어려움, 효율적인 인성교육 방안에 대한 고민도 나누었다. 2학기에는 약산중학교에서 수업공개를 할 예정이다.
학생참여중심수업을 위한 역량강화를 위해 수업나눔과 컨설팅의 자리가 더 자주 마련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 학년말에 양 학교의 교육과정을 미리 조율할 필요성을 공감하는 자리였다.
뿐만 아니라 지난 5월 16일엔 고금초․중․고, 약산중․고 신규교사 중심으로 33명의 교사들이 고금중에 모여 신북중 수석교사(조미옥)를 초빙하여 학생참여중심수업을 위한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앞으로도 완도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2회 더 진행할 생각이다. 특히 작은 학교가 많고 신규교사가 많은 우리 완도지역은 협동학교군을 중심으로 교실수업 개선 연수와 수업 나눔, 수업컨설팅을 실시함으로써 교사의 역량강화의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