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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 뿌리회 건강밥상 차려 12년째 웃어른 공경

어르신 150여명 초청해 웃어른 공경하는 마음으로 참 봉사 실천에 앞장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7.05.29 15:40
  • 수정 2017.05.2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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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면 뿌리회는 지난 27일 현대회관에서 65세이상 어르신 150여명을 초청해 힐링 건강밥상을 차렸다.

이날 자원봉사는 신명균 회장을 비롯한 뿌리회 가족 20여명이 참여하여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미역, 톳 등 제철반찬과 닭백숙을 정성껏 준비하여 대접했다.

가교리 김모씨는 "해년마다 노인회원들을 초청해 건강 밥상을 마련해준 뿌리회원들께 기특하다. 우리지역에 이런 젊은들이 있어 동네마다 아이 울음소리가 들린다"면서 "사람사는 세상 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신명균 회장은 "밑반찬 준비 등 뿌리회 가족회원들께서 정성껏 준비한건강밥상 참 봉사 실천에 동참해줘서 고맙다. 올해로 12년째 건강밥상 차림으로 100세 시대에 즈음한 건강한 노후생활 영위로 항상 웃는 모습으로 건강했으면 한다"면서 "웃어른을 공경하는 상경하애하는 마음으로 어르신들과 말동무 등 근심과 걱정이 없는 즐겁고 보람찬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한 "옛날 보릿고개 등 어렵고 힘든 일을 해왔다면서 주민들을 선도하고 소통화합으로 마을발전에 기여하신 어르신들이다"고 말했다.

고금면 뿌리회는 2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도로변 공한지 꽃길가꾸기, 소공원 조성, 저소득층 자녀 학용품지원 등 깨끗한 아름다운 고금가꾸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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