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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중 강민우, 전국소년체전 역도 3관왕 달성

남중부 77Kg급 합계 273kg 들어 역도 스타 탄생 예고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7.05.29 15:32
  • 수정 2017.05.2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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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중학교(교장 임계출) 역도부 강민우 선수가 지난 28일 충남 아산 온양고등학교 역도경기장에서 열린《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도경기》에서 대회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총 9명이 참가한 남중부 77Kg급 경기에서 강민우 선수는 인상 123kg, 용상 150kg, 합계 273kg을 들어 당당하게 3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인상과 용상에서 대회신기록 수립으로 종목 MVP에 선정된 강민우 선수는 “고등학교에 가서도 누구에게 뒤지지 않도록 열심히 운동을 할 것”이라며 “좋은 성적을 거두어 꼭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도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완도교육지원청 조숙희 교육장은 직접 경기장을 방문하여 완도중 역도 출전선수와 코치를 격려하며 장려금을 전달했다. 조 교육장은 “그동안 우리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해온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어 너무나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며 “건강의 섬 완도에서 민우와 같은 미래의 역도 꿈나무들이 꾸준히 배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갈수록 역도 선수 확보가 어려워지는만큼 역도 유망주 발굴을 위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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