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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초 '1인 1고추모종 심기' 텃밭 가꿔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7.05.27 20:01
  • 수정 2017.05.2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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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초등학교(교장 이희수) 학생들은 5월 16일 학교 텃밭에 ‘1인 1고추모종심기’를 실천했다.

이날 유치원부터 전교생이 개인당 고추 모종 1하나씩을 분양받아 비닐 작업이 되어있는 곳에 고추 모종을 심고 잘 가꾸겠다는 다짐을 했다. 학생들은 먼저 이희수 교장선생님으로부터 고추 모종을 잘 심는 방법을 듣고서, 모종삽을 이용하여 흙을 조금 파 낸 후 거기에 고추 모종을 넣고 흙으로 덮어 주었다.

학생들은 고추 모종들을 살펴보며 1년 동안 환경을 보호하고 고추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돕는 방법에 대한 교육도 받았다. 고추 모종 외에 가지며 오이 모종도 함께 심었다. 그리 넓지 않는 학교 텃밭에 다양한 작물들을 재배한 것은 학생들이 작물들의 성장 과정을 관찰하고 잘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들을 보기 위함이다.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이 주는 가치를 경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힘든 과정에서도 그들의 눈빛에는 1년 동안 자신이 심은 작물들을 열심히 키워보겠다는 다짐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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