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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산면, 어버이날 맞이 다채로운 경로행사

마을별 경로잔치, 경로당 위문, 다문화가정 친정엄마 카네이션 달아주기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7.05.12 17:40
  • 수정 2017.05.1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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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산면(면장 안태호)에서는 지난 5월 8일 제45회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에 대한 존경과 효를 되새기고,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다채로운 경로행사를 개최 하였다.

관산마을 외 11개 마을에서는 봄내음· 바다내음 가득한 정성스런 음식과 흥겨운 공연 등을 준비하여 주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관산 5개 마을에서는 마을 경로잔치에서, 남다른 애향심으로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재정지원을 해 준 완도물산(약산 우두 소재) 대표 김천일님에게, 해동마을에서는 지난 제15회 약산진달래&흑염소 축제에서 받은 경품(김치냉장고, 전자레인지)을 해동리 노인회에 기증한 신승호·장수연(약산면 해동리 소재) 부부에게 감사패를 전달 하였다. 그리고 가래리 거주 신행철님은 어버이날을 맞아 웃어른을 공경하고 효를 몸소 실천하는 공적으로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받음으로써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약산면에서는 21개 마을을 순회 하면서 쌀(20kg/1포)을 전달 하였으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 하였다. 한편 장용리 외 8개 마을에서는 해조류박람회 개최 기간 동안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박람회를 관람함으로써 어버이날 행사를 대신 하였다.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다문화가정 19세대에서는 면사무소 회의실(2층)에서 친정엄마 19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 화분을 전달 하였다. 친정엄마 19명은 친정 나라(베트남, 필리핀 등)의 엄마를 대신하여 약산에 거주하면서 나눔을 실천하는 분(회장 차영숙, 총무 손영미)들로 구성되어 친정엄마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안태호 면장은 경로당을 순회 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이 지역발전의 동력”이라는 덕담을 하였으며, 다문화가정 멘토·멘티 카네이션 달아주기 행사에서는 “여러분들이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의 초석이며, 자랑스런 미덕의 주인공이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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