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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농산물 확대 주산지 중심 GAP 컨설팅 강화

쌀 등 식량작물 위주에서 위해요소 관리가 중요한 채소류 중심으로 컨설팅 대상 선정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7.05.12 15:58
  • 수정 2017.05.1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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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진완도사무소(소장 한창형, 이하 강진완도농관원)는 사전 예방적 안전관리제도인 GAP 인증제의 실효적 확산을 위해 주산지가 형성된 채소류를 중심으로 맞춤형 컨설팅과 안전성 검사비를 집중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존 쌀 등 식량작물에서 벗어나 상대적으로 위해요소 관리가 중요한 채소류 중심으로 컨설팅 대상을 선정하였다.

컨설팅은 농가별 GAP 인증기준에 대한 적합성 여부 조사·실천요령, 위해요소 분석·관리요령 및 인증신청까지 맞춤형 컨설팅이 진행되며 특히, GAP 인증 과정에서 농업인들이 가장 큰 불편을 느끼는 농장별 위해요소관리계획에 대한 분석과 예방조치 방법 등에 대해 현장 눈높이에 맞춘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컨설팅 받은 농가가 토양, 수질, 잔류농약, 중금속 검사를 실시한 경우에는 안전성 검사비(GAP인증을 받은 경우에 한하며, 1농가당 평균 예상비용: 554천원) 전액을 지원한다. 안전성 검사비를 지원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GAP인증서, 검사 성적서, 영수증 등을 첨부하여 올해 11월30일까지 주민등록 소재지 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컨설팅 지원을 받는 농업인 등은 농식품부·지자체가 추진중인「주산지 GAP 토양·용수 안전성 분석사업」의 대상자로 우선 선정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지자체가 농관원의 품목별 주산지 선정결과와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하여 주산지 안전성 분석대상 지구를 선정하면, 해당 지구의 농업인 등은 분석사업 지원을 통해 토양, 용수 안전성 검사에 대한 부담 없이 GAP인증에 참여할 수 있다.

강진완도농관원 한창형 소장은 GAP인증 제도는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해 소비자들의 높아진 안전관리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농업인들도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전제하면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

한편, 위해요소 분석 및 관리 등 철저한 안전관리로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값어치 있는 안전 농산물인 GAP인증품에 대한 올바른 선택은 바로 소비자의 몫임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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