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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빛 아래 진달래와 흑염소의 대향연

향우·면민 2천여명 참석한 제15회 약산 진달래&흑염소 축제 성료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7.05.03 13:47
  • 수정 2017.05.0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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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산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한수)는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흑염소와 진달래의 속삭임, 약산 사랑’이라는 주제로 내·외 귀빈과 경향각지의 향우, 면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문산 진달래공원 일원에서「제15회 약산진달래&흑염소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4월 29일(토)에는 약산중고등학교 운동장 무대에서 재경약산면향우회 채성섭회장·박종철(직전)회장과 재광약산면향우회 박종철 회장, 재안산약산면향우회 조성일 회장을 비롯한 향우 5백여명과 지역민이 함께한 가운데 소통과 화합의 밤 행사를 가졌다. 복지회관과 관내 식당 8개소에서 저녁 만찬을 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축제의 모토를 실천하였다고 지역민들은 입을 모았다.

30일(일) 본 행사에는 윤영일 국회의원과 완도군 출신 김영록 전)국회의원, “모두가 행복한 희망완도, 소통과 화합의 행정을 실현”하고 있는 신우철 완도군수, 박종연 완도군의회 의장, 완도경찰서 김광남 서장과 전라남도의회 이경동·박현호 의원을 비롯한 여러 군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축제를 축하했다.

약산면민의 상은 지역발전과 면민화합 및 축제 성장에 기여한 공이 커서 지역발전 공로부문으로 정복태(약산 구성 소재)님이 수상 하였으며, 권사일(약산 당목 소재) 직전약산면축제추진위원장은 공로패를 수상했다.

박한수 축제추진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여러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함께 지혜를 모아주고, 정성을 다해 행사를 준비해 준 축제추진위원회 위원들과, 행동으로 참 봉사를 실천하는 차동춘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여러 사회단체, 행정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축제조직위원회는 "염소가 직접 출전하는 흑염소 싸움왕, 흑염소 달리기왕, 흑염소 작은목장 체험 및 흑기사·흑장미 선발, 면민과 향우 줄다리기, 지역 특산품 전시·판매, 흑염소 시식과 생약초 차 시음회 등 그 어느때보다도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한 풍성한 행사였다"고 밝히며 "지역민과 향우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었으며 '흑염소의 수도! 약산'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발전에 한걸음 다가가는 축제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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