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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상금, 불우이웃돕기 '전액 기탁'

우수상 상금 1백만원 받은 금일읍 김지영 씨 "어려운 이웃 위해 써달라"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7.04.29 20:34
  • 수정 2017.04.29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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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읍 궁항리 김지영씨는 지난 19일 읍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상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4월 9일 방송된 전국노래자랑 완도군편에서 받은 우수상 상금 전액이다.

김지영씨는 “경기가 어려울수록 이웃에 대한 관심이 더 필요한 것 같다.”며 “힘들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이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평소 김지영씨는 궁항리에서도 마음씨 착하고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세 아이의 엄마로 불우이웃돕기는 예상가능한 일이라고 마을 주민들은 입을 모았다.

한편 안환옥 금일읍장은 “김지영씨의 따뜻한 나눔 실천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행정에서도 소외된 읍민 없이 모두가 골고루 행복한 금일읍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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