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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전복(주), 완도문화원에 문화발전기금 기탁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7.04.29 16:17
  • 수정 2017.04.2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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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완도전복주식회사는 완도문화원을 찾아 완도문화 발전을 위한 기탁금 3백만원을 후원했다.

완도전복(주) 김형수 대표이사는 "완도전복(주)는 지역사회 환원 사업으로 완도문화 창달에 앞장 서고 있는 문화원을 후원하게 됐다" 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함께하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감사의 뜻을 밝힌 정영래 문화원장은 "완도전복(주)의 대중국 수출이 활발한 것으로 안다"며, "완도와 중국은 장보고 뿐만 아니라 임진왜란 때도 끈끈하고 우호적인 관계였다" 전했다. 그러며 "임진왜란 때 고금도의 묘당도는 조선과 명나라 연합수군의 근거지로써, 1598년 명나라 수군이 고금도에 주둔하고 있을 때 진린 도독의 꿈에 관운장(關運將)이 나타나 그리해 관우를 제향하여 휘하 장병들의 안녕과 승전을 기원하기 위해 관왕묘를 세웠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신으로 모시고 있는 관우의 묘는 중국 수출에 있어 좋은 스토리라고 전하며 중국 바이어들이 완도를 방문하면 완도전복을 위해 흔쾌히 관광해설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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